후쿠오카 수영장있는 호텔 추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여행 출. 입국 조건이 예전보다 완화되면서 그동안 해외여행에 갈증이 있던 분들이 여행을 많이 다녀왔고 앞으로도 예약이 많다고 합니다.
일본은 4월까지만 해도 코로나백신접종증명서 아이와 동반경우 가족증명서등의 서류를 필요로 하며 특히 3차 접종까지 마치지 못하면 출국 72시간 이내에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발급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여행 준비할 때 많은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2023년 4월 29일 0시부터는 일본 입국 시 방역이 완화되어 백신접종증명서 또는 출국 전 음성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여행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을 듯합니다.
목차
이 글은 제가 경험했던 호텔과 료칸을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참조하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껏 제가 후쿠오카에 갔던 호텔과 료칸 중 수영장이 있는 곳만 추천해 드립니다.
1. 더 루이간스 스파&리조트
수영장은 7월~8월 오픈합니다.
제가 방문할 때는 6월 말이라 수영장 이용을 못했고 수영장 맞이 준비하는 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요원들이 수영장을 이용하면서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입니다.
썬베드와 주변 풍경이 조화롭게 공존하여 호텔자체가 너무 이쁜 모습입니다.
룸 사진은 없어 네이버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룸 상태는 손에 꼽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이 호텔은 후쿠오카 와이드패스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가고시마 본선 전차를 탑승하여 가시이역에서 하차하여 가시이선으로 탑승하여 우미노나키미치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또는 호텔에 전화를 하거나 예약사이트에 문의하면 셔틀버스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셔틀버스가 있었고 다음날 오전에는 셔틀버스로 하카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 주변이 하와이 같은 휴양지 느낌이 나며 낭만적이나 슈퍼가 없고 호텔 내 레스토랑 몇 개가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으니 꼭 하카타 또는 다른 역에 하차하여 음식 등등을 준비하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되겠습니다.
우미노나카미치역에는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마린월드도 있고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니 아이가 있다면 방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2. 료카우오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숙소이지만 첫 방문 때 2013년이었는데 2019년 한국 TV방영 후 가격이 오른 느낌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2013년부터 6번 방문했지만 늘 한결같은 모습과 친절을 유지하는 옛 료칸 느낌입니다.
요즘 리조트를 상상한다면 좀 구식이라 느낄 수 있으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수영장옆에는 바비큐 식사도 가능하지만 여름에 굳이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실내 식사를 했고 식사 룸은 수영장이 보이는 곳입니다.
수영장 또한 안전요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깊이가 깊지 않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곳은 아닙니다.
단순한 펜션 수영장 같은 느낌이라 수영장 이용시간 또한 따로 없습니다.
원할 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봤습니다.
철조망사이로 왼쪽은 4살 아이가 서도 될 만큼이고 오른쪽은 160 키인 제 가슴아래 물깊이 였고 수온은 따뜻했으면 바다 바로 앞이라 수영장 바닥에는 모래가 날려와 조금 깔려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튜브는 없으니 가지고 가는 게 좋아요.
수영장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는 탈수기도 있습니다.
3. 큐카무라시카노시마
루이간스 스파&리조트 호텔 가는 역인 우미노나카미치역에서 한 코스만 더 가면 사이토자키역이 나옵니다.
이 역에 내리면 큐카큐라 시카노시마 호텔의 셔틀버스가 있습니다만,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시간을 맞춰야 합니다.
몇 번 늦은 적이 있어서 택시도 이용해 봤고 버스도 이용했습니다만 무료인 셔틀버스가 가장 좋겠죠.
셔틀버스를 놓쳐 호텔에 전화를 해 문의하니 셔틀버스를 놓치면 다시 버스를 보내줄 수 없다 그러니 버스를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혹시 버스를 놓치면 시카노시마 앞에 있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몇 번 버스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버스만 있습니다.
버스 시간표니 참조 바랍니다. 요금은 1인당 400엔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큐카무라 시카노시마 셔틀버스는 사이토자키역에 오후 2시 30분과 오후 4시 45분 2번 있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2시 30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셔틀버스는 예약하라고 되어 있지만 탑승할 때 어떠한 것도 묻지 않고 그냥 타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셔틀버스는 호텔 체크인 시 예약을 했습니다.
후쿠오카에는 관광지의 거리가 너무 따로따로 먼 곳에 있어 여행이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JR 큐스패스 또는 와이드패스는 꼭 필수입니다.
큐카무라 시카노시마의 사이토자키역 또한 와이드패스로 갈 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호텔에서 나와 조금 걸어서 가야 합니다. 호텔 내에 위치하지 않고 수영장 요금을 따로 지불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안전요원과 사물함 샤워장등 시설물이 잘 갖춰 있지만 튜브 대여 또한 요금이고 모든 것이 요금이라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튜브를 가지고 갔습니다. 튜브는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람은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줍니다.
수영장 마감시간이 오후 5시이기 때문에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2시 30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큐카무라시카노시마 호텔 주변에도 슈퍼 또는 편의점 찾기 힘듭니다.
식사는 바이킹 즉 뷔페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나 여행은 아무래도 음주가 필수이니 안주등의 간단한 음식은 하카타역 주변 편의점과 도시락집에서 준비를 하는 게 좋습니다.
4. 엔메이칸
후쿠오카 관광지 중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크게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만 개인의 호불호가 있으니 참조만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장 때문에 이용했던 곳입니다. 튜브는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시골동네에 위치한 온천과 수영장이 있는 료칸입니다.
도착하면 앞마당에 수영장이 있습니다. 음지 분위기라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굉장히 차가워서 30분 정도 아이를 놀리고 온천을 하러 갔습니다.
가이세키 정식은 강당 같은 큰 룸에 준비를 해 줍니다.
가이세키 정식이 실망을 준 료칸은 없었을 만큼 이곳도 맛이 있습니다.
몇 년 전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는 어떻게 변화가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저의 경험을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사진은 거의 없어 식사 룸만 사진 올려드립니다. 수영장은 조금 보이네요.
룸상태 또한 여느 료칸과 비슷합니다. 특별한 기억이 없을 정도입니다.
5. 다이센카쿠료칸
시골 같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온천시설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보다는 어르신을 모시고 가면 괜찮은 료칸으로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여기도 수영장 물이 차가워 오래 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온천이 너무 좋아 아이도 좋아했습니다.
갔던 온천중에 탑이었습니다.
따로 노천탕도 있지만 온천 내부가 넓고 탕 종류도 많아 좋았습니다.
노천탕 이용은 하지 않았지만 수영장 뒤편의 산 쪽으로 올라가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직원들이 친절했고 무엇보다 저녁 가이세키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역이 시골역인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을 듯합니다.
치쿠고오시이역에서 하차 후 반드시 셔틀버스를 불러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셔틀버스로 5분 이상 걸렸던 거 같은데 택시로 이동한다면 요금이 꽤 나올 듯합니다.
한국인 직원이 있으면 편한데 영어 또는 일어로 치쿠고오시이역 앞에 몇 명 있다고만 하면 봉고차로 데리러 옵니다.
구글번역 너무 잘되어 있으니 그대로 말하면 됩니다.
수영장은 호텔 뒤편에 있으며 수영장옆에는 튜브 몇 개 있으니 그냥 이용하면 됩니다.
6. 로얄호텔무나카타
수영장 때문에 몇 번 이용했던 호텔입니다.
그냥 찾아가기엔 힘들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하카타역에서 1시간가량 걸리는 위치입니다.
골프 하러 오는 한국인들 숙소 이기도 한 모양입니다.
온천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모두 괜찮지만 식사는 그리 맛이 있지 않습니다.
셔틀버스 예약은 호텔 예약사이트 또는 본인이 직접 전화를 해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으면 셔틀버스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름 확인 후 탑승을 합니다.
셔틀버스는 하카타역과 도고역 두 군데에서 탈 수 있습니다.
하카타역에서는 10시 30분 1시 30분 5시 총 3번 있습니다.
셔틀버스 타는 위치는 하카타역에서 筑紫口 (츠쿠시구치) 로만 나가면 대략 10시 방향으로 보면 로손편의점이 있고 그 앞 주차장에 셔틀버스가 정차해 있습니다.
호텔위치가 산 속이니 셔틀버스를 꼭 예약하여야 하고 꼭 타고 가야겠습니다.
이 호텔 또한 주변에 편의점등 편의시설이 없으니 먹을거리를 사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은 무척 친절합니다.
수영장 튜브는 대여료가 있으니 가지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수영장 물은 따뜻해서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놀 수 있습니다.
호텔 방에는 도사님 옷 같은 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귀여워서 아이에게 입혀봤습니다. 꼭 무술인 같습니다.
이 호텔은 온천도 꽤나 괜찮습니다.
실태에도 탕이 있고 문을 열면 밖에도 탕이 있습니다. 야외 탕에 앉아있으면 운치도 있고 자연적이라 좋지만 자연 속에 있다 보니 나비도 날아다니고 발도 말벌까지 날아다녀 얼른 들어갔으나 야외탕 이용 좋았습니다.
식사는 뷔페로 예약을 했는데 별로였습니다.
종류도 그리 많지 않고 맛도 그냥저냥이었고 생맥주는 식당 입구 카운터에서 셀프로 주문을 넣어야 하는 형식입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후쿠오카의 수영자 있는 호텔 및 료칸 추천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저의 글은 참조용으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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