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열심히 그리고 빠르게 2023. 3. 16.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오사카보다는 후쿠오카에 맛집이 더 많아 여행은 언제나 후쿠오카로 향하게 됩니다.

이번 여행도 후쿠오카로 갔습니다.

JR패스는 안 사기로 했습니다. 외곽지역은 다 돌어본 거 같아서요.

 

첫날 늦게 출발했습니다. 2시 20분 비행기지만 딜레이가 되어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여 캐리어를 찾으니 5시였습니다.

바쿠로 예약시간이 5시인데요.

부랴부랴 바쿠로로 전화를 했습니다.

나는 지금 공항이고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 5시에 못 간다고 5시 30분으로 해달라고 짧은 일본어로 말을 했는데, 다행히 알아들었는지 오케이라고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5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바쿠로를 선택한 이유

정말로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일본을 찾았습니다. 

식당을 예약을 해서 간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설레어 식당을 어디로 갈까 하며 블로그를 탐색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그리고 블로그 글마다 현지인맛집이라는 글이 많길래 한국 손님은 별로 없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구글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랜 시간 기다리거나 입장이 안될 수도 있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구글 예약방법

구글에 바쿠로를 검색하니 예약화면이 나옵니다. 

예약은 금요일 오후 5시 딱 한 타임 있습니다.

여행일이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인데 모두 불가했습니다. 

다른 유명 맛집 또한 예약 불가였습니다. 

아무래도 주말 효과인듯합니다.

 

저는 예약하기 눌러서 tablelog로 들어가서 예약을 했는데 날짜와 인원 그리고 시간만 잘 맞추면 됩니다.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뭐가 뭘까요? 

저는 우리 아이 1명을 포함해서 예약을 했는데 아이는 분명 코스에 포함이 되지 않고 좌석만 주어진다고 했으나

먹고 나서 계산서를 보니 여권검사도 하지 않고 5500엔을 지불하고야 말았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좀 불쾌했습니다.

예약대로 진행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나 키가 커 어른으로 본 것 같습니다.

고기 맛과 코스요리

코스요리는 5500엔 요리가 가장 저렴했는데 제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2명이서 먹으니 남겨야 할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고기 질도 좋았고요.

2시간 동안 먹어야 하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코스요리에는 노미호다이라고 음료 무제한도 있습니다.

고기에 맥주를 무제한 마신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3잔을 마셨고 1시간 30분 후 마지막 주문시간이라고 직원이 말합니다.

 

현지인 맛집이라고 했지만 우리 테이블 앞으로 2 테이블과 옆에 bar 식으로 된 테이블 90% 한국사람들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한국사람들로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테이블 메뉴판은 일본어만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번역 사진 찍으니 한글로 나오고 또한 직원의 말을 못 알아들을 때에는 구글번역 마이크를 누르고 여기에 이야기해 주세요 하니 대화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원, 투, 쓰리

생맥주,

이런 말만 알면 됩니다.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기본으로 나온 사이드메뉴입니다.

샐러드 맛있었습니다. 불고기 같은 건 첫맛에 한 두 개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좀 텁텁했습니다.

김치와 나물 등등 

김치 맛있었습니다. 나물은 참기름이 약간 부족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이 요리 들은 코스요리에만 나옵니다.

어떤 분의 블로그에 왜 우리 테이블엔 김치를 안 주는 거야? 혹시 혐한?이라고 생각했던 분이 있었습니다. 

물어보시고는 오해는 풀렸다고 했습니다.

 

여행에서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을 수 있겠지요.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에 있던 글인데 여기는 생맥주 맛집이다 라는 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생맥주 정말 시원하고 맛있고 좋았습니다.

글을 적으면서 다시 먹고 싶을 만큼이요.

 

5500엔 코스요리의 고기들과 디저트까지입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유자청 같은 것이 있어서 달짝하고 맛있었지만 아이는 안 먹더라고요.

그리고 돌솥비빔밥도 나왔습니다.

 

김치를 좋아해 조금 더 달라했더니 추가요금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공깃밥을 달라했더니 고기코스에는 공깃밥이 없기 때문에 돈이 지불된다고 했습니다.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으니 코스 요리보다는 맛있는 고기를 주문해서 먹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안 먹는 요리도 있고 못 먹는 고기 부분도 있을 수 있고요.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내부입니다.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화장실이 변기가 한 개라 작습니다.

화장실 문을 열면 바로 세면대가 있고 변기는 따로 문이 있기 마련인데 문을 여니 바로 세면대와 변기기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후쿠오카여행 야키니쿠 바쿠로

개인적인 의견

바쿠로 식당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굳이 여기를 예약해서 간다한다고? 입니다.

물론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클 수도 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과 딸마저도 코스로 고기가 나오니 나중에는 느끼하다는 말을 연거푸했습니다.

 

우리가 나가는데 다른 한국 사람들 예약을 못해서 돌아가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그만큼 인기있는 가게 이지만 이 인기를 한국사람들이 만든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캐널시티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것도 인기의 비결일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것도 굳이 여기를? 이마음에 더해진것이 있겠지요

 

그래도 여행을 왔으니 웃으면서 계산하고 나옵니다.

 

여기서 조금마나 걸으면 우리의 첫째날 숙소입니다. 

amistad hotel hukuoka

 

함께 보면 도움되는 글

 

후쿠오카 수영장있는 호텔 추천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여행 출. 입국 조건이 예전보다 완화되면서 그동안 해외여행에 갈증이 있던 분들이 여행을

1.story-young.com

 

댓글